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천710명 늘어 누적 19만6천806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천674명)보다 36명 늘었으며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1천662명, 해외유입이 42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487명, 경기 515명, 인천 112명 등 수도권이 1천114명으로 전체 확진자의67.0%이다.
비수도권은 경남 98명, 대전 84명, 부산 77명, 대구 61명, 경북 37명, 충남 36명, 충북 34명, 광주 24명, 전북 21명, 강원 20명, 제주 18명, 울산·전남 각 17명, 세종 4명 등 총 548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33.0%다.
60% 아래까지 떨어졌던 수도권의 지역발생 확진자 비중이 다시 70%에 근접한 수준으로 높아지고 있어 당초 수도권에서 시작돼 비수도권으로 번진 감염의 불씨가 다시 수도권으로 이어지면서 전국적 대유행 상황이 더 악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