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한원석 기자)=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수학)는 6월 15일부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재난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진행한 범시민 이웃돕기 캠페인 ‘우리대구 사회백신’ 나눔캠페인이 7월 31일을 마지막으로 성료 되었다고 밝혔다.

30일 진행된 종료식에는 박재홍 대구광역시 복지국장, 김누리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내 달구벌대종 앞에서 진행 되어 성공적인 캠페인 종료를 알렸다.
이번 캠페인은 보건 및 방역뿐만 아니라 장기화 된 코로나19로 발생하는 다양한 사회문제, 경기침체로 고통 받는 이웃이 증가함에 따라 재난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코로나19 이후 사회문제를 대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우리대구 사회백신’ 나눔캠페인의 총 모금액은 14억원이며 총 7,914명의 기부자가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참여했다.
기간 동안 모여진 성금은 재난 취약계층 지원(아동·청소년 교육 및 돌봄 지원, 사회적 취약계층의 생계비, 주거비, 의료비 지원 등)과 새로운 사회문제 대응을 위한 지원(비대면 사회서비스 강화, 취약계층 디지털 역량강화, 코로나 블루 등으로 인한 정신건강 증진 등)에 쓰일 예정이다.
김수학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장기화된 코로나19도 국채보상운동의 정신으로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이번에 조성된 소중한 성금은 코로나19로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한 복지사업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