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천776명 늘어 누적 20만5천702명이라고 밝혔다.
4일보다 51명이 늘면서 이틀 연속 1천700명대를 기록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1천717명, 해외유입이 59명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475명, 서울 461명, 인천 89명 등 수도권이 총 1천25명으로 전체 확진자의59.7%다.
비수도권은 대구 120명, 부산 111명, 경남 81명, 대전·충남 각 70명, 경북 59명, 충북 45명, 강원 30명, 제주 23명, 전남 20명, 전북 19명, 광주 17명, 세종 14명, 울산 13명 등 총 692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40.3%다.
특히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가 700명에 육박하며 4차 대유행 이후 최다를 기록한 데다 전국적인 환자 급증세로 인해 위중증 환자도 연일 크게 늘어나는 상황으로 오는 8일 종료될 예정인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는 다시 한 번 연장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