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기준기자)=영주시가 지난 4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시 공공자전거(무인대여) 명칭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시민들의 시정에 대한 관심 유도와 참여기회 제공은 물론 힐링도시 영주의 친환경 교통수단인 공공자전거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모에 참여하는 자전거의 명칭은 영주시만의 정체성을 잘 살리고, 시민과 관광객이 쉽게 기억하고 불릴 수 있도록 해 지역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어야 한다.
공모신청은 지역, 연령 제한 없이 관심 있는 누구나 자전거공원 현장 또는 이메일(hee5604@korea.kr)로 신청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주시청 체육진흥과(☏054-639-3912)로 문의하면 된다.
공모전에 접수된 명칭은 상징성과 이미지 대표성(50점), 독창성과 창의성(30점), 실효성(20점)으로 선호도 조사를 통해 선정되며 당선작(1명)에 대해 영주사랑상품권 10만원이 지급될 계획이다.
김종길 체육진흥과장은 “공공자전거를 서울특별시의 ‘따릉이’처럼 시민들에게 사랑받고 생활 속 교통 및 여가수단으로 널리 이용되게끔 만들 것이다.”고했다.
이어 “시민과 관광객들의 새로운 발이 될 공공자전거 이름을 짓는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7개소 무인대여시스템을 운영하는 자전거시스템 구축고도화사업을 통해 공공자전거를 생활 속 교통수단으로 활성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