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천704명 늘어 누적 20만7천406명이라고 밝혔다.
5일보다 72명이 줄었으나 사흘 연속 1천700명대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460명, 경기 451명, 인천 101명 등 수도권이 총 1천12명으로 전체 확진자의61.7%다.
비수도권은 부산 105명, 경남 98명, 대구 83명, 충남·경북 각 52명, 대전 50명, 충북 38명, 전북 33명, 강원 26명, 전남 24명, 울산 23명, 제주 16명, 세종 15명, 광주 13명 등 총 628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38.3%로 전체 지역발생 확진자 가운데 비수도권 비중도 연일 40% 안팎을 오가는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오는 8일 종료될 예정이었던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4단계·비수도권 3단계) 조치를 22일까지 2주간 더 연장하기로 했다.
따라서 수도권에서는 당분간 더 오후 6시 이후로는 2명까지(3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만 모일 수 있고, 유흥시설의 집합금지 조치도 계속 이어진다.
비수도권의 5인이상 모임금지 및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제한(오후 10시까지) 조치도 유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