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기호기자)=강릉시는 코로나19 비수도권 확산 등 4차 대유행 전국화에 따라 광복절 연휴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8월 15일 개최 예정이던 제76주년 광복절 기념행사를 취소하기로 하였다.
강릉시는 독립유공자와 유족, 기관단체장 등 초청범위를 최소화하여 강릉시청임영대종각에서 타종식 행사를 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코로나19의 비수도권 확산 및 광복절 연휴 확산 우려와 행사참가자들이 고령이라는 점을 고려하여 대면 행사를 하지 않기로 결정하였다.
하지만 경포동 운정교 ~ 3.1기념탑을 태극기거리로 지정하고, 읍면동 주요도로에 태극기를 게양하여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기릴 예정이다.
김한근 강릉시장은“비록 대면 행사를 개최하지 못하지만, 광복을 향한 선열들의 불굴의 의지를 오늘에 되살린다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