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천987명 늘어 누적 21만8천192명이라고 밝혔다.
11일 2천222명보다 235명 줄면서 다시 2천명 아래로 내려왔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1천947명, 해외유입이 40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 2천100명대에서 1천900명대로 떨어졌으며 지역별로는 서울 522명, 경기 570명, 인천 109명 등 수도권이 총 1천201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61.7%다.
비수도권은 부산 128명, 경남 108명, 충남 84명, 충북 75명, 경북 63명, 울산 53명, 대전 51명, 강원 41명, 대구 38명, 전남 27명, 전북 24명, 제주 23명, 광주 20명, 세종 11명 등 총 746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38.3%다.
비수도권 746명은 4차 대유행 이후 가장 많다.
특히 전파력이 더 강한 인도 유래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에서도 우세종으로 자리 잡은 상황에서 여름 휴가철에 이은 광복절 연휴와 초중고교 개학을 앞두고 있어 추가 확산 우려가 큰 상황이다.
정부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에도 4차 대유행의 기세가 꺾이지 않자 추가 방역 대책을 검토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