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2천152명 늘어 누적 23만808명이라고 밝혔다.
18일 1천805명보다 347명 늘면서 2천100명대로 올라섰다.
19일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2천114명, 해외유입이 38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570명, 경기 641명, 인천 153명 등 수도권이 총 1천364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64.5%다.
비수도권은 부산 136명, 경남 107명, 충남 81명, 울산 68명, 충북 57명, 대구 52명, 대전 49명, 경북 47명, 전북 38명, 제주 35명, 강원 28명, 광주 22명, 전남 17명, 세종 13명 등 총 750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35.5%다.
전파력이 강한 인도 유래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가 우세종으로 자리 잡은 데다 휴가철과 광복절 연휴로 인한 추가 확산 가능성이 있어 확진자 규모가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에 정부는 오는 22일 종료될 예정인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인 현행 거리두기를 재연장 하는 쪽에 무게를 두고 방역대책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