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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사랑의열매, 아이티 지진 피해 50만 달러 긴급지원

강진피해 지역에 식량 및 영양 긴급구호, 개인위생 중점지원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흥식)가 강진으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아이티에 50만 달러를 긴급 지원한다.

사랑의열매는 지난 14일 아이티 남서부에서 발생한 규모 7.2의 강진과 이어진 여진으로 사망자가 2,000여명이 넘는 등 부상자를 포함한 1만 4,000여명의 인명피해와 13만 7,000여 채의 가옥피해가 발생한 아이티에 긴급지원을 결정했다. 아이티 해안의 열대성 폭풍 등 구조와 복구 작업의 어려움이 발생하는 가운데 사랑의열매는 이재민 식량과 영양을 긴급 지원하고,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개인 위생을 중점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이번 긴급지원은 국제 구호개발 등 인도적 지원활동을 활발히 펼쳐온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KCOC)를 통해 진행된다.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는 지구촌 곳곳에서 활동하는 한국 국제개발협력 NGO 협의체로 140여개 회원단체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지인 활동가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어 이번 긴급지원이 더욱 원활하고 신속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사랑의열매 조흥식 회장은 “지진 피해로 큰 고통을 겪고 있는 아이티 국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드린다”며 “사랑의열매는 국제사회 일원으로 어려움에 처한 아이티 에 조속한 구호와 피해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사랑의열매는 2018년 인도네시아 지진, 2018년 라오스 댐 붕괴, 2015년 네팔 지진 등 해외 재난 상황에서 국제 사회의 어려움을 돕기 위해 긴급지원을 펼쳐왔다. 이번 아이티 긴급 지원은 국민성금으로 조성된 해외 긴급구호 지원사업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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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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