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1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천880명 늘어 누적 23만4천739명이라고 밝혔다.
20일 2천52명보다 172명 줄어들었지만 전파력이 더 강한 인도 유래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다음 주에는 확산세가 더 거세질 가능성도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천814명, 해외유입이 66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518명, 경기 585명, 인천 90명 등 수도권이 총 1천193명으로 총 확진자의65.8%다.
비수도권은 경북 109명, 부산 86명, 경남 78명, 충남 65명, 제주 51명, 강원 40명, 충북 37명, 대구 31명, 광주·대전 각 28명, 울산 27명, 전북 24명, 전남 15명, 세종 2명 등 총 621명 으로 총 확진자의 34.2%다.
한편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누적 1차 접종자는 2천568만8천694명으로, 이는 전 국민의 50%에 해당하는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