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기준기자)=한국장학재단(이사장 이정우)은 지난 20일 “꿈을 on!”를 주제로「2021년 사회리더 대학생 멘토링 랜선 리더십 콘서트」를 개최하였다.
기업인, 석학, 문화예술계 전문가로 구성된 사회리더(멘토)와 대학생(멘티) 등 총 2,90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방지를 위해 랜선으로 동시 접속하는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축사영상을 통해 이번 도쿄올림픽에서 우리 선수들의 포기하지 않는 정신에 국민들이 박수를 보냈었다며, 우리 청년 멘티들도 미래가 불안하다고 느끼는 순간이 많을텐데 결코 꿈을 포기하지 말고 도전할 것을 당부하면서 제12기 멘토링 활동을 힘껏 응원하였다.
이정우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사회리더 대학생 멘토링은 멘토들이 평생 살아오면서 체득한 지혜를 멘티들과 나누며 12년간 정신적 지원·연대·유대를 해온 중요한 사업임을 강조하면서 지난해부터 리더십콘서트를 새로운 랜선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는데, 특히 올해는 한 달간 시청이 가능한 명사특강과 24편의 주옥같은 명강의를 준비했다고 하였다.
마지막으로 오늘 행사가 평생 남을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라며, 코로나가 빨리 끝나 대학생 멘티들이 보다 즐겁고 활기찬 대학생활을 할 수 있기를 기원하였다.
이날 랜선 리더십콘서트는 상반기 멘토링 활동을 점검하고 하반기 멘토링 활동을 독려하며, 참여자 역량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강의를 제공하였다.
장항석 교수(연세대학교 의과대학)는 생중계 명사특강을 통해 ‘질병이 바꾼 인류문명의 역사’를 주제로 질병으로 인한 위기 극복의 사례를 설명하였고, 위기 극복의 DNA를 가진 한국인이 코로나19 이후 변할 세상에서도 잘 헤쳐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역설하였다.
전년대비 대폭 확대된 역량개발 강의는 참여자들이 글로벌한 시대의 융합적인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인문사회, 환경, 뇌과학, 공동체 의식 함양, 관계협력과 갈등관리, 고난극복 사례 등 다양한 분야의 주제들로 구성되었다.
특히, 최근 실감콘텐츠 기술발전 등 디지털 미디어 시대로의 변화 속에서 창의적 인재로 거듭나는 법과, 곧 일상으로 스며들 AI와 디지털시대 속에서 ‘인간이 가지는 가치’를 되새겨보았고, ‘암호화 화폐의 실체’와 ‘돈의 역사’ 강의를 통해 사회인이 될 청년 대학생들이 올바른 금융 가치관을 정립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되었다.
이번 리더십콘서트는 Ted와 토크쇼 형식을 도입한 전문방송 프로그램 수준의 강의와 3D 홈페이지 구현, 온라인 합창, 드림챌린지(꿈응원) 영상 등 현장감을 살린 다양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더불어 한국장학재단은 멘토·멘티들의 일상 속 청렴 실천력을 높이기 위해 청탁금지법, 공공재정환수법, 이해충돌방지법 등을 소재로 온라인 청렴 퀴즈이벤트를 진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