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기준기자)=경남동부신협(경남 창원시 진해구 덕산동 소재)이사장 김종년(이하 이사장)은 2020년 12월 30일자로 김기호전무와 여직원 1명을 이해 할 수 없는 근거를 들어 자택 대기발령 시켰다.
김전무와 여직원은 납득할수 없는 징계성 발령이라 2021년 3월 25일에 경남지방노동위에 부당 대기발령 구제신청을 하였다. 5월 18일에 경남지방노동위 심판결과 ,이사건 근로자들에게 행한 대기 발령을 취하하고 대기발령기간 정상적으로 근로하였다면 받을 수 있었던 임금차액을 지급하라는 승소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이사장은 이에 불복하여 중앙위에 제소하였다.
여직원은 2021년 5월 1일자로 창구로 강등 복직을 시켰지만 김기호전무는 계속 자택대기발령이 내려졌다.
이사장이 2021년 6월 21일 중앙노동위원회에 한 재심신청결과, 2021년 8월10일에 중앙노동위원회에서도 동일한 판정으로 김전무가 승소 하였다. 그럼에도 이사장이 김전무를 복직시키지 않아 일부 이사가 이사장에게 임시이사회를 소집하여 원직 복직 시키라고 요구하였다. 그러나 이사장이 임시이사회를 거부하여 경남동부신협 이사들은 이사2명 이상이면 임시이사회를 소집 할수 있다는 규정을 들어 8월17일 임시이사회를 소집했다.
경남동부신협 장범상 이사는 노동위 결정을 부정하는 행위가 잘못되어 경남동부신협 이사로서 임시이사회를 소집해 부당한 대기발령으로 인하여 지점업무에 지장이 있으므로 업무정상화를 위해서 임시이사회를 개최 했다고 말했다.
임시이사회에 이사 8명중 6명이 참석, 5명 찬성, 1명의 조건부 찬성으로 김기호전무를 8월 24일부로 본점실무 책임자 원직복직하기로 의결하여 정상 출근하게 했다.
8월 24일, 그간 마음고생을 많이 하고 참아 내어 마침내 복직하는 김기호 전무를 축하하기 위하여 동부신협지점에는 선,후배, 지인들이 보내준 화환과 화분이 즐비했다.
김전무는 1990년 8월 13일 경남동부신협입사하여 1999년 신협중앙회 회장상, 2008년 신협 중앙회 회장상, 2020년(사)대한민국 청렴코리아 자랑스런 청백리 봉사상, 2020년경남도의회 의장 봉사상등을 수상한 재원이다.
앞으로 김기호 전무가 금윰맨 31년의 노하우를 살려서 탁월한 경영능력으로 경남동부신협 직원들의 화합속에 경남동부신협이 경남뿐 아니라 전국에서 제일가는 신협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