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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로타리클럽, 단호박 수확 농촌일손돕기 ‘구슬땀’

홍천 최초 국제클럽으로 52년간 활발한 봉사활동 전개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국제로타리 3730지구 6지역 홍천로타리클럽(회장 박경율)은 최근 홍천 내촌면 일원의 한 농가에서 백금산 (사)홍천연예예술인협회 홍천지회장, 오승훈 수타사 월인봉사단장 등 로타리안 부부 20명이 참석해 단호박 수확의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홍천로타리클럽은 여름 농사와 수확 철을 앞두고 코로나19 및 외국인근로자 등이 배정되지 않아 일손을 구하지 못하고 애를 태우는 농가를 발굴, 새벽 어스름을 뚫고 달려가 아침 6시부터 단호박 따기 및 단호박 선별장 이동 등의 구슬땀을 흘렸다.



농촌 일손돕기에 참여한 한 로타리안은 “새벽 4시 춘천에서 출발해 내촌면 산촌마을 농가까지 달려와 주렁주렁 달린 단호박을 로타리안들과 수확했다”면서 “농부께서 어쩔 수 없어 그동안 애간장을 태웠을 생각을 하니 농촌 일손돕기에 잘 참여한 것 같아 마음이 편안했다”고 전언했다.

홍천로타리클럽은 1970년 창립되어 현재 52년 동안 주거환경개선 및 집수리, 김장담그기 및 물품 후원, 인재육성 장학금 전달 등의 지역 복지사각지대는 물론 국제봉사를 실천해 오고 있으며, 80세 이상의 4명 원로회원과 부자(父子) 로타리안도 활동하는 홍천에서 최초 창립된 국제클럽으로 활발한 이웃사랑을 펼치고 있다.

박경율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분들이 어려운 현실이지만 소외계층 이웃과 농촌은 시간을 놓치면 안 되는 더욱 힘든 상황인 만큼 관심을 갖고 어려운 이웃과 동행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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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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