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법무부는 아프간 특별입국자 중 코로나19 재검사 결과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확진자 4명 가운데 2명은 성인이며 나머지 2명은 10세 남자·11세 여자 어린이다.
이들은 지난 26일 인천공항에서 입국하면서 받은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미결정 판정을 받아 재검 대상자로 분류돼 이날 재검사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의료진 검진 결과 4명 모두 경증 환자로 확인됐으며 소방구급대(119) 차량을 이용해 천안 청소년수련관 생활치료센터로 긴급 이송 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