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기준기자)=경상남도 공예협동조합 허일 이사장은 8일 대한민국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한국공예협동조합 연합회가 주관하는 '제51회 대한민국 공예품대전' 심사 결과, 시·도 단체상부문에서 경상남도가 우수상을 차지하였다고 밝혔다.
개인상 부문에서는 섬유공예 분야에서 통영시 박경희 작가의 “나들이” 작품이 문화재청장상으로 선정됐다.
제51회 경상남도 공예품대전은 각 분야별 총 301점이 접수되었으며, 특선이상 42점이 본선 대회에 출품 되었다.
지난 7월 13일부터 7월 18일까지 경상남도 주최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심사, 전시 행사를 가졌다.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은 1971년에 시작된 이래 올해 51회째를 맞고 있으며, 공예발전과 함께 성장한 유서깊은 행사로 매년 우수공예품을 발굴·선정하고, 전시를 통해 공예품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제51회 대한민국 공예품대전 심사위원단은 시·도별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435점에 대해 4차에 걸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입상작 230점을 선정했다.
경상남도 공예협동조합은 이번 제51회 대한민국공예품대회에서 단체상 부문 우수상, 개인상 부문에서 문화재청장상 외 기관장상 2점, 장려상 4점, 특선 8점, 입선 10점 등 총 24점의 공예작품이 수상했다.
경상남도는 입상자 수 및 개인상 수상등급에 의해 평가되는 ‘시·도 단체상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였으며, 지난 2018년, 2019년, 2020년에는 3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여 대통령기를 영구 보관한 바 있다.
한편, 제51회 대한민국 공예품대전 개막식 및 시상식은 오는 12월 3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며, 입상작은 12월 5일까지 전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