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기준기자)=울산광역시의회(의장 박병석)는 8일 오전 10시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제22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조례안 및 예결위원회에서 심사한 추경예산안 등 각종 안건을 의결하고 9일간의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제2차 본회의에서는 2021년도 제3회 울산광역시 추가경정예산안, 2021년도 제2회 울산광역시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한 36건의 안건(조례안 28, 예산안 2, 동의안 2, 건의안 1, 의견청취 1, 기타 2)을 가결했다.
이날 5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 및 교육행정의 현안문제에 대한 대안과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이상옥 의원이 “목재문화체험장 운영을 촉구하며”, 손종학 의원이 “올라도 너무 오른 공시지가 완급조절 건의”, 장윤호 의원이 “울산 석탄부두를 시민의 품으로”, 백운찬 의원이 “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 특수기술인력 부족문제와 그 개선방안에 대한 제언”, 손근호 의원이 “울산시 무형문화재 보존 및 진흥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안건 심의 후에는 김성록 의원이 “시민 삶의 질적 향상과 사람 중심 의료생활 환경 제공을 위해 응급환자 골든타임 내 최적 지역병원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한 대책 필요”, 윤덕권 의원이 “제3공립 특수학교의 정상개교를 촉구합니다.”, 이미영 의원이 “울산수목원의 문제점과 해결방안 촉구”에 관해 시정질문을 했다.
박병석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는 지역 방역강화와 민생 안정 회복지원, 교육복지 안전망 조성과 교육일상 회복을 위하여 시와 교육청에서 제출한 추경예산안과 조례안 등을 심의·의결하였다.”며 “시와 교육청에서는 오늘 의결한 예산이 신속히 집행되어 지역경제 활력과 시민 체감도를 높일 수 있도록 추진에 만전을 기하여 주시고 이번 임시회에서 지적된 사항이나 제시된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힘든 시기를 견디고 계시는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방역수칙과 함께 하는 안전한 추석 명절을 보내시기 바란다.”며 산회를 선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