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에서 학생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15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아침까지 총 2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 별로는 여수 8명, 구례 7명, 목포 5명, 나주·무안·강진·장흥 각 1명이다.
구례에서는 최근 확진자가 나온 중학교에서 1명, 초등학교에서 6명이 발생했다. 초등학생들은 모두 같은 반 학생이다.
여수 확진자 8명 중 5명은 초등학교 방과 후 교사 관련이며 목포에서는 중학생 등 총 3명이 발생, 나주와 강진 확진자 2명은 기존 감염자 가족들이다.
장흥과 무안 확진자는 각각 서울 금천구·동대문구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드러났다.
방역당국은 해당 학교에 대한 전수검사를 모두 실시하고, 추가 감염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