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서욱 국방부장관은 11월 1일 방한 중인 릭 버(Rick Burr) 호주 육군참모총장을 접견하고, 지역 안보정세 및 양국 국방·방산협력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서 장관은 지난 9월 13일 제5차 한-호 외교·국방(2+2) 장관회의와 한-호 국방장관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된 점을 평가하고, 동 회의 시 협의된 내용이 충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양국 국방부 및 각 군 간 협력을 심화시켜 나가기로 하였다.
한편, 서 장관은 호주 자주포 사업에 한국 기업이 단독협상대상으로 선정되어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음을 상기하면서, 동 방산 협력을 계기로 양국 육군이 자주포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여 상호운용성을 증진해 나가기를 기대하였다.
아울러, 버 총장은 최근 인태지역 내 안보상황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역내 안정을 위한 호주의 기여 의지에 대해 설명하였다.
버 총장은 서욱 장관을 예방한 후 계룡대로 이동하여 남영신 육군참모총장과 대담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