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이영호기자)=2003년 전국 최초의 노인·장애인 통합복지관으로 개관하여 옥천지역의 어르신들과 장애인들을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는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이 6일 개관 18주년을 맞이하여 ‘향수 한마당 축제’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장기근속 직원 3명, 노인·장애인 우수회원 각5명, 강사 2명, 후원자 및 봉사자 각 2명에 대한 표창장 전달과 이용자들이 참여한 작품 전시회, 발달장애인과 시민 옹호인이 함께하는 전통놀이 체험부스 운영,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프리마켓 및 후원물품 판매, 장애인생산품 및 사회복지관련 정보 홍보 등이 같이 진행된다.
작년부터 이어진 코로나 19로 인해 대면 접촉이 최소화 되고 위축되었던 사회분위기가 본 행사를 통해 다시 활력을 되찾고, 지역의 어르신들과 장애인, 지역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
민요 공연에 참여하는 김 모 (76세, 옥천읍) 어르신은 “작년에는 코로나 때문에 발표회도 못하고 많이 아쉬었는데 올해는 이렇게 발표회를 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참여 소감을 전했다.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 오재훈 관장은 “ ‘지역 사회와 더불어 행복한 삶을 실현합니다’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지역사회를 존중하고, 소통하며, 변화하는 복지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상담, 사례관리, 노인 및 장애인 평생교육, 권익옹호, 노인일자리 등의 사업을 통해 옥천군 노인·장애인 복지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어르신과 장애인분들이 함께 소통하고 나누는 지역복지 공동체로서 계속해서 성장할 것이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