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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구

바르게살기운동영양군협의회 다문화가정 합동 전통혼례식


영양군 바르게살기운동영양군협의회 다문화가정 합동 전통혼례식 장면


(대한뉴스김기준기자)=바르게살기운동영양군협의회는 지난 6일 석보면 두들마을 석간고택에서 다문화가정 합동 전통혼례식을 개최했다.

 

이번 혼례식은 여러 사정으로 결혼식을 치르지 못하고 살고 있는 다문화가정 입암면 신랑 정웅재(43)씨 세바라(.29.우스베키스탄), 석보면 신랑 우성영(46), 응웬프엉유이(.24.베트남)씨 등 2쌍에게 전통혼례식 자리를 마련해줌으로써 진정한 가정의 의미를 되돌아보고 한국전통혼례문화를 알리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합동혼례식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참석하지 못한 신부 측 가족을 대신해 여러 다문화가정과 신랑 측 가족 친지 등 90여명이 함께해 새로운 가족의 탄생을 축하했다.

 

전통혼례를 치룬 우즈베키스탄 신부 세바라씨는 이국 만리 한국으로 시집을 와서 한국전통혼례로 결혼식을 치룬 것이 일생에 가장 아름답게 남을 추억이 될 것이 전통혼례식을 치룬 만큼 행복하고 사랑이 넘치는 가정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밝은 미소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안형욱 회장은오늘 혼례식을 올린 2쌍의 부부가 행복한 결혼생활을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앞으로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가 지역 사회 내 다문화가정을 위해서 더욱더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오도창 군수는전통혼례식을 준비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을 전하며 오늘 이 혼례식을 통해 다문화가정이 한국문화를 잘 이해하면서 이웃들과 함께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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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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