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소백산 연화봉에 내린 함박눈
(대한뉴스김기준기자)=절기는 속일 수 없으며 입동이 시작되자 소백산에 함박눈이 내려 겨울을 재촉했다.
지난 9일 요란스러운 비와 돌풍이 몰아치고 난 후 10일 새벽부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명산 경북 영주 소백산에 눈이 쌓이기 시작했으며 날이 밝자 언제 그랬냐는 듯 눈살이 대지를 비췄다.
눈이 내리자 소백산 능선은 알록달록 가을 옷을 벗고 겨울옷을 갈아입었으며 연화봉 정상에 몰려든 먹구름이 소백산을 겨울 풍경으로 만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