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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고령군,제13회 문열공 매운당 이조년선생 추모백일장 공모전 개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코로나의 단상(斷相)”김정민씨 선정



(대한뉴스김기준기자)=고령군(군수 곽용환)이 주최하고 고령문화원(원장 김인탁)과 한국문인협회 고령군지부(회장 김청수)가 주관하는 제13회 문열공 매운당 이조년선생 추모 전국백일장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공모전으로 개최되었다.


지난 927일부터 1027일까지 전국 각지에서 647점의 작품이 출품 되었으며 최고의 영예인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시조 부문 김정민(경남 김해시)코로나 단상(斷想)”이 선정되었다.

 

각 부문 장원에는 일반부(경상북도지사상)“점자 시를 읽습니다박순자(경기도 양주), 고등부(고령군수상)“노트이예진(고양예술고등학교), 중등부(고령군수상)“만대항 우리 할머니이승기(태안중학교), 초등부(고령군의장상) “제주의 선물김혜빈(어도초등학교)이 선정되었으며, 아쉽게도 1117일 개최 예정되었던 시상식은 지역 내 코로나 확산으로 취소가 되었다.

 

권영세 심사위원장은 심사평을 통해 대상 작품 코로나 단상(斷想)”은 시조의 정형미를 잘 살렸으며, 시대의 화두를 제재로 하여 시대성을 절실하게 드러내었고 특히, 아름다운 우리말을 되살려 써서 시조의 품격을 높인 작품이라고 평가 했다.


김인탁 고령문화원장은 매운당 이조년 선생의 충정과 시문을 되새기고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계승하며, 발전시키는데 몫을 담당하고 있음에 문화원 회원과 함께 자부심을 느낀다고 전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우리글의 소중함과 문학적 소양을 길러주기 위함으로 시작된 백일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명실 공히 전국적인 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전국에 고령을 알릴 수 있는 권위 있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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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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