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기준기자)=울산시의회 청년정책특별위원회 소속 김시현 위원장을 비롯하여 김선미, 윤덕권, 장윤호 의원은 19일 인천에 소재한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을 방문했다.
이들 위원들은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의 기술인재양성활동과 시설현황을 둘러본 후, 울산 유치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시와 협력하여 유치활동에 적극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김시현 위원장은 “산업도시 울산은 대한민국을 지금의 기술 선진국으로 견인해 왔으며, 수많은 노동자들의 피와 땀이 서려있는 지역”이라며 “기술 역사의 성지로서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이 울산에 유치되는 것은 역사적 숙명과도 같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선미 의원은 “직업계고등학교의 26.4%인 154개교가 영남권에 위치해 있고, 전국 숙련기술자의 29.3%인 1,699명이 울산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숙련기술진흥원을 울산에 유치하는 것이 효율성이나 효과성에 있어 가장 적합하다.”고 말했다.
윤덕권 의원은 “6년 째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울산에서 인구 유입의 새로운 돌파구를 만들어 줄 수 있는 결정적 계기를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이 가져다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지리적으로도 부산, 경남, 대구, 경북 등 인근 지역과의 접근성이 압도적으로 우세하다.”라고 설명했다.
장윤호 의원은 “고령화 문제의 핵심은 은퇴와 함께 경제활동이 단절되는 것”이라고 전제하고, “울산의 은퇴인력들이 지닌 풍부한 산업기술 경험과 숙련기술이 활용될 수 있다면 인재양성을 넘어 노인복지적 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숙련기술진흥원의 울산유치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