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기준기자)=사천시가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2021년 사천시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새로 위촉된 최갑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사천시협의회장, 박해숙 대한적십자사사천지구협의회장, 이정묵 사천경찰서 보안자문협의회장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또한, 북한이탈주민 문화체험행사 개최, 북한이탈주민 취업 방안 마련 등을 위한 협의도 이뤄졌다.
문화체험행사는 12월 중으로 개최하기로 결정했고, 각 기관별 실무협의회 구성을 통해 북한이탈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취업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한편, 사천시 북한이탈주민 지원협의회는 사천시, 사천시의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천시협의회, 대한적십자사 사천지구협의회, 사천교육지원청, 사천경찰서, 고용노동부진주지청, 경남하나센터 등 8개 유관기관과 단체로 구성돼 있다.
홍민희 위원장은 “관내 북한이탈주민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활동을 부탁드린다”며 “시에서도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각종 지원 사업을 협의하고 추진하는 데 구심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