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안정면 권용호 김동조 부부 사회복지 공공모금 기탁장면
(대한뉴스김기준기자)=영주시 안정면 주민 권용호(71), 김동조(여.67)씨 부부가 안정면사무소를 방문해 사회복지공동모금 4000만원을 기부했다.
부부는 우리나라 최초의 농민 부부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쌀과 담배농사로 자수성가해 매년 연말 불우한 이웃과 마을어르신을 돕는데 앞장서는 등 지역사회의 나눔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권씨 부부는 지난 2017년 300만원, 2018년 1000만원, 2019년 3000만원, 2020년 4000만원, 2021년 40000만원 등 총 1억2천3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리더 회원으로 가입했다.
권씨는 “남에게 알려지지 않는 음덕(陰德)을 행해야 하나, 힘들고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가 널리 이뤄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양덕(陽德)으로 하게 됐다”고 뜻을 전하며 “지역사회에 온정이 넘치는 나눔 문화가 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주형 면장은 “매년 추운 겨울이 되면 잊지 않고 고액의 소중한 성금을 아낌없이 기탁해 주시는 권씨 부부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고액기부자들의 나눔이 우리지역을 더욱 따뜻하고 행복하게 만드는 지렛대가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