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풍기읍에 날개 없는 천사가 성품을 전달한 장면
(대한뉴스김기준기자)=날개 없는 천사가 지난 15일 영주시 풍기읍사무소를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및 물품을 전달했다.
날개 없는 천사는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개금1동에 위치한 영초당 한약국 이경순 대표는 이날 백미 5kg 32포, 라면 100상자 등을 이웃돕기 성품으로 기탁했다.
이 대표는 올여름에도 봉사단원들과 업무 차 풍기를 방문했다가 80만원가량의 물품을 기부한 바 있다.
이경순 대표는 지난 198년부터 현재까지 33여 년 동안 전국을 다니며 독거노인, 고아원 차상위 계층에 무료급식소 등에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는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몰라야 한다는 마음으로 오랜시간동은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우리들(봉사단체)의 작은 정성이 풍기 주민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윤동환 풍기읍장은 “코로나19와 오미크론으로 전 세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점에서 영초당 이 대표께서 시골인 풍기주민들을 위해 성금을 기탁해주신 것에 대해 읍민들을 대신해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밝은 미소로 화답했다.
이날 기탁 받은 성품은 관내 저소득세대 및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골고루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