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기준기자)=경상북도 및 경주시 주최, (재)경상북도경제진흥원 주관으로 열린 ‘2021 경주시 국제무역상담회’에서 139만 달러의 무역성과를 올렸다.
지난 14일 The-K호텔에서 코로나 19로 침체된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활로 개척의 일환으로 열린 수출상담회에는 경상북도내 39개의 지역 업체가 참가 신청했다. 금번의 수출상담회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됨과 동시에 현장에 방문하는 기업도 참여할 수 있도록 방역수칙을 강화시켜 현장 상담도 함께 진행됐다.
이들 가운데 29개 업체가 미국,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 터키, 태국, 카자흐스탄 등 7개국 34개의 해외유력바이어와 1대1 매칭이 돼 현장 및 온라인 화상상담 형식으로 비즈니스 상담을 가졌다. 상담을 통해 식품, 화장품, 생활소비재, 자동차 부품 등 경쟁력 있는 제품의 수출과 현지진출 방안에 대한 협의가 75건 이상 이루어졌다.
그 결과, 경주빵 제조 및 판매 업체인 농업회사법인(주)상복명과원(경주)과 미국 내 직매장과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는 울타리USA 간의 20만불 MOU를 체결했다. 또한, 자동차 부품 제조 업체인 ‘㈜현우(경주)’와 인도네시아 바이어 간의 업무협의가 성사되었으며 탈모방지 화장품 전문 생산업체인 ‘㈜젠셀(경주)’와 베트남 바이어가 상생협력 MOU를 맺으며 총 3건이 성사됐다.
경상북도경제진흥원 전창록 원장은 “경상북도 지역의 우수 제품들을 수출확대 시키고 코로나 19로 인해 침체된 경기 속에서 중소기업을 위한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집중해야 한다며, 도내 기업의 애로 해소와 수출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