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황진희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3)은 지난 12월 10일(금)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는 ‘제13회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좋은 조례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지방의회 역량강화 및 주민 신뢰기반 구축을 위해 전국 지방의회 의원을 대상으로 ‘공약 이행 분야’와 ‘좋은 조례 분야’에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하는 상이다.

좋은 조례로 선정된 「경기도교육청 학교 내 영상정보처리기기(CCTV) 설치·운영 조례」는 학교 내 학생들의 안전과 폭력·범죄 예방 등을 위한 목적으로 설치되고 있는 영상정보처리 기기에 대한 설치 및 운영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여 관련기관 간 상호협력을 통해 학생들에게 보다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제안되었다.
또한, 2021년 3억 3천만 원 예산이 편성되어 신설된 33학교에 고화소 CCTV 설치비를 지원하여 학교폭력 등 학교안전 사고 사전 예방에 기여하였으며, 2022년에는 1억 9천만 원 예산을 편성하여 19개 학교에 고화소 CCTV 설치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황진희 의원은 “나날이 증가하는 학교폭력 등의 문제는 물론 마을공동체에 학교가 포함되어 외부인의 출입이 잦을 수 밖에 없는 현재의 상황에서, 영상정보처리기기를 24시간 관리감독하는 지자체와의 연계를 통해 사건·사고의 예방 조치가 꼭 필요하다는 생각에 본 조례를 제안하게 되었는데 이렇게 상을 주셔서 영광이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황진희 의원은 “이 상은 우리 경기도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하는데 더욱 관심을 기울이라는 뜻으로 알고 교육기획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열심히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해 별도의 시상식이 진행되지 않고 상장만 전달되었으며, 선정된 조례들은 향후 우수사례집으로 제작되어 주요정당에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