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유은혜 부총리겸 장관(가운데), 한국장학재단 정대화 이사장(왼쪽), 기능한국인회 배명직 회장(오른쪽)이 기부 약정에 따른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뉴스김기준기자)=한국장학재단(이사장 정대화)과 교육부(부총리 겸 장관 유은혜), 기능한국인회(회장 배명직)는 12월 23일(화) 중소기업DMC타워에서 직업계고 학생 장학금 전달식과 기부 약정식 등의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직업계고 출신의 기업인으로 구성된 기능한국인회에서 미래의 기술인재과 기능한국인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195명 대상으로 장학금을 전달하고 이를 위해 차년도부터는 한국장학재단에 매년 기부하기로 하였다.
더불어, 안전한 일자리 조성과 직업계고 후배 300명을 채용을 약속하고 결의를 다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정부, 공공기관, 기업이 함께하여 직업계고 학생을 위한 장학금 기부 약정과 기업체 채용이 연계된 맞춤형 교육 등 고졸 취업의 혁신적 협력모형을 만들기로 합의하였다.
고졸 취업의 협력모형을 시작하고자 합의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기능한국인회는 2022년부터 매년 2억 원 상당의 장학금을 교육부에 기탁하고 이를 한국장학재단이 위탁받아 직업계고 청년인재 양성을 위해 투명하고 공정하게 장학생을 선발하여 기부금 전액을 지원하기로 하였다.
한국장학재단은 직업계고 학생의 안전과 권익을 확보된 취업을 지원하고자 교육부, 기능한국인회와 협력모형을 개발하여 직업계고 졸업(재학)생 맞춤형 채용연계형 직무교육을 통해 기능한국인회 회원 기업에서 우수 인재 약 300명을 채용하기로 약정하였다.
정대화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직업계고 청년을 지원하는데 뜻을 함께해 주신 기능한국인회에 감사드린다”라며,“코로나19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직업계고 고졸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며, 이번 기능한국인회의 기부약정이 고졸 청년들의 미래를 밝히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교육부 유은혜 부총리 겸 장관이 강조한 학생의 안전과 권익이 현장에서 제대로 시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배명직 기능한국인회 회장은“구인으로 힘든 중소기업의 현실과 구직으로 힘든 고졸 인재들의 고통을 선배들이 함께 나누기 위해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과 함께 「채용연계형 직무교육과 푸른등대 기능한국인회 기부장학금」 사업 등을 추진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기꺼이 직업계고 학생 후보들을 위해 나서준 기능한국인 회원 기업인들께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