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강원 홍천의 고찰인 대한불교 조계종 공작산 수타사 신도회(회장 오승훈)는 5일 강원도홍천교육지원청(교육장 박종구)에서 7개교 9명에게 250만원의 장학금 기탁식을 전개했다.
이 날 장학금은 각 학교의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해 지난해 12월 말부터 5일까지 속초초 2명, 동화중 2명과 홍천고, 홍천여고, 홍천농고, 홍천중, 홍천여중 각 1명에게 학교 졸업식에 맞춰 비대면으로 사전 장학금이 전달되었다.

대한불교 조계종 수타사 신도회는 수타사 경내에서 주말을 활용 신도들이 떡메치기 행사와 차 판매 등의 수익금으로 장학사업을 추진했으며, 현재 3명에게는 매월 10만원씩 고교졸업시까지 장학금 전달해 오고 있으며 매년 홍천군에 불우이웃돕기 및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신도회는 지난해 코로나19의 상황에서도 영귀미면 일원에서 학생이 생활하는 농촌가정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등 홍천읍 독거가구 및 장애가구 도배 및 장판교체 주거환경 개선과 관내 소외계층 물품후원 나눔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오승훈 회장은 “2022년 새해에도 소외계층 이웃과 학생 및 청소년들에게 지속적 사랑을 전하기 위해 수타사 신도회는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홍천교육지원청 박종구 교육장은 “봉사활동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으로 장학금을 전해주셔서 더욱 감사하다”며 “수타사 신도회님들의 마음이 홍천 학생들에게 잘 전달되었을 것으로 믿으며 학생들이 건강한 꿈과 희망을 키워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