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화성소방서(서장 김인겸)는 대형공사장 화재예방을 위해 ‘의용소방대 화재안전지킴이’를 4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의용소방대 화재안전지킴이는 지난 6일 소방관 3명이 순직한 평택 냉동창고 공사장 화재 등 공사장 대형 화재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추진되는 시책이다.
화성시 관내 연면적 3,000㎡ 이상의 대형 공사장 110곳을 대상으로, 배치를 희망하는 공사장에 의용소방대원 화재안전지킴이가 2인 1조로 배치돼 용접‧용단 작업 시 안전조치와 화재감시자 배치 여부 등을 지도하고 각종 화재 예방 활동도 벌일 예정이다.
소방서는 화성시 소재 대형 공사장에 안내문을 발송하였으며, 배치신청은 온라인(http://naver.me/Gc4K54Tv) 및 유선 전화(8012-6311)로 받고 있다. 아울러 남양택지개발지구, 동탄2택지개발지구 등 공사장 밀집지역에 대해 취약시간 화재예방 현장지도 및 예방순찰도 시행할 예정이다.
김인겸 화성소방서장은 “대형공사장은 임시 소방시설이 설치되어 있으나 용접, 용단작업 등 화기를 사용하는 작업을 수시로 하는 곳으로, 순간의 방심으로도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관계자들의 안전관리가 중요하다.”라며 “의용소방대 화재안전지킴이 운영 등 화성시민의 안전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