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자생봉사단체 사단법인 이웃(이사장 박학천)은 13일 홍천읍 결운리 일원에서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펼쳤다.
주말의 아침을 활용해 홍천에서 한국복싱진흥원(이사장 김주영)의 복싱페스티벌 동계훈련으로 참여한 박시헌 88서울올림픽 복싱 금메달리스트와 서귀포시청 복싱선수단은 (사)이웃 봉사자들과 함께 호흡을 맞춰 검은 연탄을 나르며 사랑을 전달했다.

이 날 연탄배달 봉사활동은 홍천읍행정복지센터의 추전으로 현장답사 후 소외계층 어르신가구를 선정하였고, KBS 2TV 전국트롯에서 화제를 모았던 가수 정주형 복싱 국가대표도 함께했다.
하루 앞선 12일에도 용인대학교 복싱선수들이 홍천 검율리 일원의 독거어르신가정에서 연탄을 배달하는 등 홍천군자원봉사센터의 2022 자원봉사 활성화 집중홍보 캠페인도 전개해 선한 영향력과 이웃사랑 실천 및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사)이웃 박영록 부이사장은 “동계훈련으로 홍천을 찾은 전국 복싱 지도자와 선수들이 주말에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함께 전개해 감사하다”며 “선수들이 홍천에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훈련하고 모두 챔피언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