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박혜숙 기자)=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28만273명 늘었으며 어제 32만743명보다 4만470명 줄면서 30만명 밑으로 떨어졌다.
이날 집계된 위중증 환자는 1천299명이며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360명으로 어제 375명보다 15명 줄었다.
이런 가운데 이날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발표되면서 오는 4일부터 사적모임 인원 제한이 기존 8명에서 10명으로 확대된다.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 영업제한 시간도 현행 오후 11시에서 자정까지 한 시간 더 연장된다.
확진자 규모는 전반적으로 줄었지만 전파력이 기존 오미크론보다 센 '스텔스 오미크론'(BA.2)이 국내 우세종이 됐고, 중증화 위험이 높은 60대 이상 고령층 확진자 비중이 커지는 등 아직 유행 증폭 요인이 남아있어 '완전 해제'가 아닌 소폭 조정안으로 결정됐다.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는 오는 4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