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여성청소년수사팀장, 수사과장, 윤종진 경찰서장, 여성청소년계장(간사), 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장 김영숙, 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부장 임경선
(대한뉴스김기준기자)=영주경찰서(서장 윤종진)에서 지난 7일, ’22년 제1회 소년범 선도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소년범 선도심사위원회란 경미한 소년범에 대해 형사입건 대신 훈방, 즉결심판에 회부하고 필요한 선도·지원을 함으로써 낙인효과 제거 및 맞춤형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제도이다.
이날 선도심사위원회는 경찰서장을 위원장으로, 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장, 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부장 등 5명의 위원이 참석하여 소년범에 대한 범죄의 동기·경중, 반성의 정도, 재범의 위험성 등 다각적인 분석·토의 및 심도 있는 질의응답을 통해 심사 후 선도조건부 ‘훈방’ 처분을 결정했다.
▲왼쪽 윤종진 경찰서장, 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장 김영숙
이와 함께 소년범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선도프로그램을 이수토록 하여 재범방지 및 청소년 건전육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윤종진 경찰서장은 “선도심사위원회를 통해 경미 소년범들에게 형사처벌보다는 반성의 기회를 주고,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질 수 있는 바른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