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5일(금) 건설근로자공제회 회의실에서 정대화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오른쪽 1번째)과 송문현 건설근로자공제회 이사장 직무대행(왼쪽 1번째)이 장학생들과 장학증서 수여식에 참석하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뉴스김기준기자)=한국장학재단(이사장 정대화)과 건설근로자공제회(이사장 직무대행 송문현)는 4월 15일(금) 건설근로자공제회 회의실에서 푸른등대 건설근로자공제회 기부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건설근로자공제회는 2014년부터 매년 건설근로자의 대학생 자녀들을 위한 장학금을 지원해 2019년까지 총 14억 6천만 원을 장학금으로 지원해 왔으며, 2020년부터는 보다 공정하고 엄격한 장학생 선발을 위해 한국장학재단에 기부를 통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장학재단은 2020년부터 건설근로자공제회로부터 총 25억 원의 기부금을 기탁받아 가계소득, 성적 등을 고려하여 기부장학생을 선발하여, 현재까지 2,542명의 장학생에게 1인당 100만 원의 생활비 장학금을 지원해오고 있다.
정대화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 확산의 장기화로 대학생들이 생활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이번 건설근로자공제회의 지원은 건설근로자 가정의 대학생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수혜 받은 장학생들이 기부처의 뜻을 이어받아 나눔을 실천하는 인재로 성장해 기부 선순환의 모범사례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송문현 건설근로자공제회 이사장 직무대행은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는 어려운 상황에도 미래를 꿈꾸며 노력하는 건설근로자 대학생 자녀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지원하고 있다”라며,“공제회가 드리는 장학금은 건설 근로자분들의 땀의 결실로 마련된 것인 만큼 장학생들도 그 땀의 의미와 가치를 기억하며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
건설근로자공제회 기부장학금 수혜 학생은 “어려운 시기에 푸른등대 건설근로자공제회 기부장학금은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어, 학업에 열중할 기회를 얻었다”라며,“지원해주신 건설근로자공제회에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제가 받은 나눔을 베푸는 사회구성원이 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