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기준기자)=영주경찰서(서장 윤종진)는 15일 영주가흥초등학교에서 이 학교 교사, 학생들과 청소년육성회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등굣길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위드코로나 이후 전면 등교 상황에서 특히 학기 초 쉽게 발생할 수 있는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학교폭력은 그간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수업과 스마트폰 보유 확대로 온라인 공간에서의 사이버폭력이 증가하는 양상이었으나 대면수업 정상화로 다시 신체폭력 신고가 증가 추세에 있어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117 학교폭력신고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과 아울러 지난해 안양의 한 초등학교에서 불법촬영 사건이 있었던 만큼 교사들에게 불법카메라 간이탐지카드도 배부했다.
영주서는 한편, 지난해부터 영주틴에이저「SPO가 떴다!!」코너를 통해 사이버폭력, 스토킹 등 온라인 예방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윤종진 서장은 학교폭력이 집중되는 시기인 만큼 학교, 관계기관이 관심과 책임의식을 가지고 근절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