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기준기자)=창원시자원봉사센터는 16일 북면 명호마을 하천변에서 자원봉사자 50여 명이 참여하여 환경정화 활동과 함께 금계국 모종 1,000본을 심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북면 자원봉사캠프가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마을탐방 과정에서 명호마을 하천변 쓰레기 무단 투기 및 토사가 하천으로 흘러내리는 문제를 인식하고 명호마을과 논의하여 그 해결 방안으로 자생력이 강한 금계국을 심게 되었으며 북면 자원봉사캠프지기 및 경남 샤프론 창원지구와 프론티어 봉사단이 함께 참여하였다.
박종태 명호마을 이장은 “외부인들이 지나다니면서 버리는 쓰레기로 하천 주변이 많이 더럽고 미관을 해쳤는데, 오늘 심은 금계국이 6~7월이면 보기 좋은 꽃길이 될 것이라는 생각에 기대감이 크다.” 며 “우리 마을을 위해 고민해주고 함께 참여해 준 북면 자원봉사캠프와 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 고 말했다.
김말둘 창원시자원봉사센터장은 “북면 자원봉사캠프의 캠프지기는 지역 주민들로 구성되어 함께 살아가는 북면의 지역 문제에 대해 관심이 많고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며 “자원봉사캠프가 주민들과 지역 문제를 발굴하고 자원봉사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