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기호기자)=강릉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KB Dream Wave 2030 디지털 학습지원사업」에 선정되어 미취학~초등 3학년 아동이 있는 관내 다문화가정 중 한글문해 및 기초 수학 학습지원이 필요한 가정을 대상으로 학습 프로그램이 내장된 태블릿 PC 25대를 지원했다.
이번 사업은 KB국민은행, (사)부스러기사랑나눔회, ㈜에누마코리아가 함께 다문화 및 저소득층 가정의 미취학 및 초등저학년 아동에게 학습능력, 주변 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애플리케이션이 내장된 PC를 무상 제공하고,에누마 글방(한글문해)과 토도수학 컨텐츠를 아동 스스로가 학습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 에누마 글방 : 한글 문해 학습 프로그램으로 초등 1학년 과정까지의 한국어 쓰기, 읽기 훈련, 언어 자극, 발음 훈련 등 1년치 커리큘럼 및 160여 권의 도서 보유
※ 토도수학: 애플 앱스토어 수학교육 1위, 1000만 부모가 선택한 유치원 ~ 2학년까지의 수학 학습 베스트셀러
현재 5개 언어(베트남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태국어)가 지원되며, 내년 4월까지 관리 지원도 지속적으로 함께 이루어질 계획이다. 지원되는 언어도 점차 늘려 다문화가정 자녀의 학습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최은해 강릉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센터장은“이 사업으로 교육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다문화가정의 학습격차가 해소되고, 공정한 학습권이 보장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