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기준기자)=경상북도와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이하 “진흥원”)은 경북 북부권 일자리창출을 위한 산·학·관 협력체제 구축으로 영주지역 국비 공모사업 추진과 우수한 전문인력 양성지원과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를 위해 경북전문대학교, 영주상공회의소, 지역기업((주)베어링 아트 등 7개 기업), 직업계고(영주동산고등학교 등 3개 학교), 경상북도교육청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업 맞춤형 인재양성 프로그램과 국가정책사업 공동추진 및 지역경제 발전과 동반성장을 위한 공동 협력을 위해 진행되었으며, 올해 추진되는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 공모를 위해 경북 북부권 고용거버넌스를 구축하였다.

이보다 앞서 진흥원은 경북 동부권 지역(포항대학교, 에코프로BM, 경주정보고등학교 등)에서도 업무협약을 진행하였으며, 다양한 국비 공모 사업 추진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 해당 학교들은 지역기업 수요에 맞는 인재 양성 운영과 기술지도, 교원사업체 연수, 보유시설 및 기자재 유‧무상 공동 활용 등 인적‧물적 교류 협력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진흥원은 지역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최일선 기관으로서 경상북도에 소재한 중소기업의 정책자금 지원, 국‧내외 마케팅 지원, 인건비 지원, 고용환경 개선,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 및 취‧창업지원, 지역기업 인사담당자 간담회, 일자리 잡는날 등 다양한 지원사업으로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과 양질의 일자리창출에 힘쓰고 있으며, 기업 맞춤형 교육을 통해 인재양성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특히, 경북 북부지역은 지역인구소멸, 산업전환과 신산업 및 일자리창출 유망기업 유치 등의 중요한 과제를 안고 있다. 이에 경북 북부권 일자리창출 업무협약은 그 출발점에 있다는 데에 의의를 두고 있다. 지역기업과 상공회의소, 진흥원이 구인수요를 파악하여 지역대학과 직업계고, 경상북도교육청 등 직업훈련수요 연계 및 인력 양성을 운영하는 대학-직업계고-공공기관 취업메커니즘을 구축하려고 한다.

진흥원 전창록 원장은 “일자리 업무협약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지역기업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 것과 그 인재가 언제든 일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드는 것, 그리고 무엇보다 지역 청년들이 매력있고 머무를 수 있는 지역기반 터전 조성”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북 북부지역에 소재한 여러 기관과 상호협력하여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도록 노력하며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