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하계종합사회복지관(관장 오명진)은 ‘42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지난 4월 19일,20일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총 세 가지의 주제로 다양하게 진행하였다.
봉사자 및 직원이 함께 뜻을 모아 열무김치를 담가 저소득 중장년 장애인 200인에게 지원한 ‘봄 김치 지원’, 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 유·아동·청소년들을 위하여 간식꾸러미를 만들어 나눠주며, 장애인의 날에 대한 의미를 알 수 있도록 한 ‘장애유아·동 청소년 간식키트 지원’, 지역주민이 자유롭게 장애인의 날에 대한 희망메시지를 적어 하나의 바람개비를 완성한 ‘희망 바람개비 만들기’를 진행하였다.

이번 ‘봄 김치 지원’은 ‘하계동성당 봉사단’이 함께 참여하여 그 의미를 더하였다. ‘하계동성당 봉사단’ 측은 “김치는 겨울에 많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우리 이웃 중에는 봄에도 김치가 필요한 이웃들이 많다.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뜻 깊은 일에 동참할 수 있어 매우 보람차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희망 바람개비 만들기’를 참여한 A씨(지역주민, 60대)는 “장애인의 날에 대하여 무심히 지나칠 뻔 하였는데 함께 어울려 지내자는 생각을 다시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오명진 관장은 “하계종합사회복지관은 장애인 특화 복지관으로써 장애·비장애인의 함께 어울리는 복지관을 추구하고 있다.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장애의 구분 없이 모든 지역주민이 함께 ‘장애인의 날’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며 “앞으로도 하계종합사회복지관은 장애인 특화 복지관으로써 그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