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0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월간구독신청

전남/전북/광주/제주

이재명·강기정 “광주군공항특별법 민주당이 반드시 제정하겠다”

이재명 위원장 “추가 지원 등 국가 책임 근거 마련”

    

(대한뉴스 박청식기자)=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과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후보는 17일 지방선거 후보들과 함께 필승을 결의했다. 이날 자리에서는 수년째 답보상태에 놓인 광주 군공항 이전을 위한 해결 방안도 함께 모색됐다.

 

이날 오후 광주 서구 강추캠프에서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필승결의를 위한 선대위 2차회의가 진행됐다.

 

회의에는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 강기정 후보, 송갑석 광주시당위원장과 홍영표·김남국·한준호·이병훈·이형석·이용빈·조오섭 국회의원, 임택 동구청장 후보, 김이강 서구청장 후보, 김병내 남구청장 후보, 문인 북구청장 후보, 박병규 광산구청장 후보, 광역·기초의원 후보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하고 광주군공항이전특별법 제정과 5·18민주화운동 정신 헌법 전문 명문화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은 세 가지 말씀을 드리고자 한다. 하나는 감사합니다, 하나는 죄송합니다, 하나는 책임지겠습니다라며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주셔서 감사하고, 대선에 패배해서 죄송하다. 티끌만큼이라도 이번 지방선거에 도움이 되는 것이 책임지는 자세라 생각해 광주에 왔다고 말했다.

 

이어중앙 차원에서 확실히 책임질 두 가지가 있다. 광주군공항이전특별법을 민주당 당론으로 정하고 반드시 제정해서 정부의 책임을 명확히 하겠다광주에 내려오기 전 당과도 상의를 마쳤다. 군공항이 국가시설인 만큼 기존 기부대양여 방식에 더하여 국가가 추가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제 삶을 통째로 바꾸고 새로운 삶을 부여한 사회적 어머니인 5·18민주화운동 정신 헌법 전문 명문화도 추진하겠다역사의 진실 앞에 새롭고 정직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강기정 후보는 군공항 이전 문제는 시민들의 오랜 염원이다. 민주당과 손을 맞잡고 국가 주도 방향으로 가되 광주시도 책임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가야 한다민주당 혁신을 통해 희망의 바람, 승리의 바람, 필승의 바람을 만들어 수도권까지 보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와 전남이 정책협약을 통해 상생 첫 단추를 잘 뀄다. 지역 소멸과 수도권 집중을 막기 위해 행정 단위를 넘어선 초광역협력사업이 중요한 시대다군공항 이전 문제를 포함해 윤석열 정부 지역균형정책인 기회발전특구 첫 번째 모델로 광주·전남 반도체 특화단지를 유치해 당당하게 빠르게 새로운 광주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프로필 사진
박청식 기자

'정직,정론,정필'의 대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