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힌원석 기자)=금천외국인노동자센터(금천누리종합사회복지관, 관장 윤명선)에서는 지난 18일 고려대학교 교우 의료봉사회(단장 최경숙)와 함께 외국인 주민 78명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이 진행되었다.
국적, 비자와 관계없이 한국에서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주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었고 내과, 가정의학과, 정형외과, 골밀도검사, 임상병리, 치과, 안과, 산부인과, 이비인후과, 초음파, 심전도, 영양수액 총 12과목의 진료를 받을 수 있었다.
코로나19 이후 2년 만에 건강검진이 재개되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고 참여한 외국인 주민들도 개인의 건강을 점검하고 질병으로부터 예방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이번 건강검진은 코로나19 이후 2년 만에 재개된 점과 금천외국인노동자센터, 고려대학교 교우 의료봉사회 의료진 및 관계자 30명,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 개인 자원봉사자 18명이 협력한 점에서 의미 있었다.
금천외국인노동자센터는 의료지원사업(건강검진) 뿐만이 아니라 중도입국청소년 교육지원사업, 한국어교실, 사회통합프로그램, 커뮤니티 사업, 상담(생활, 법률), 문화지원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하고 있으며 외국인주민들이 한국에서 생활하는데 겪을 수 있는 어려움들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