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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조선 십승지 11개 읍·면장, ‘일승지’ 영주시 풍기읍에 모여 협의회 개최


32차 조선 십승지 협의회 회의 사진


(대한뉴스 김기준기자)=영주시 풍기읍은 11일 전쟁, 재해, 질병이 없는 곳으로 널리 알려진 정감록의 십승지 지역 읍·면장이 모여 상생 협력 방안을 협의하는 32차 조선 십승지 읍면장 협의회를 개최했다.

십승지란 조선시대에 사회의 난리를 피해 몸을 보전할 수 있고 거주 환경이 좋은 10여 곳을 의미한다. 십승지 중에서 풍기 금계촌은 문헌에 첫 번째로 등장해 민간인들의 거주지 정착과 인구 이동에 큰 영향을 미쳤다.

 

코로나19로 인해 20199월 제31차를 마지막으로, 3년 만에 개최된 이날 회의에서는 지자체 십승지 마을을 상호 연계하는 역사 관광 사업을 위한 공동협력사업 발굴에 대한 토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조선 십승지 읍·면장 협회의는 풍기읍장의 제안에 따라 십승지 중 일승지인 풍기읍에서 20116월 시작됐다. 협의회에는 십승지가 소재한 영주시 풍기읍, 봉화군 춘양면, 보은군 속리산면, 상주시 화북면, 남원시 운봉읍, 예천군 용문면, 공주시 유구읍, 영월군 영월읍, 무주군 무풍면, 부안군 변산면, 합천군 가야면 11개 읍·면장이 참여하고 있다.



 32차 조선 십승지 협의회 단체사진


강한원 풍기읍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잠정 중단됐던 조선 십승지 읍·면장 회의가 다시 개최돼, 각 읍·면이 상호 교류하며 지속적 발전을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프로필 사진
김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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