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강원 홍천의 대한불교조계종 수타사(주지 화광 스님)는 10일 경내 공양간에서 수타사산소길 및 공작산 등과 수타사를 방문한 등산객과 관광객 등에게 무료 국수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수타사의 무료 국수나눔 행사는 신도회와 월인봉사단의 봉사활동으로 매월 첫째 주와 셋째 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되고 있으며 이 날도 수타사의 공양간에는 긴 줄이 이어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코로나19로 중지했던 무료 국수 나눔행사를 금년 4월 재개해 따뜻한 정을 이웃과 함께하고 있는 홍천 수타사는 농촌어르신가구 도배 및 장판교체와 물품후원 등으로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20여가구에 2300여만원 이상의 주거환경개선 활동을 전개했고, 청소년 장학금 전달 등 지역 소외계층과 복지사각지대 돌봄문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구연태 수타사신도회 봉사팀장은 “주말을 맞아 많은 분들이 방문한 후 수타사에서 국수 한 그릇으로 정을 함께할 수 있도록 항상 봉사에 함께하는 신도회 및 월인봉사단에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