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롬서울 자체 제작 이미지
(대한뉴스 김기준기자)=한국장학재단 서울청년창업센터 창업기숙사 입주기업 프롬서울(대표 최현세)이 국내 유명 투자사인 은행권청년창업재단(디캠프)과 초기 기업 전문 투자사인 더벤처스로부터 시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은 2012년 은행권 19개 금융기관이 8,450억 원을 출연해 설립 후 초기 스타트업 발굴 및 투자,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창업재단이다.
프롬서울은 이번 시드 투자 유치를 통해 일본과 미국을 중심으로 한 아바타 크리에이터 파트너십 확대와 아바타 사용성 증대를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프롬서울은 확장현실(XR, 가상·증강현실(AR·VR) 등을 아우르는 용어) 아바타를 거래하고 손쉽게 제작 편집하도록 돕는 웹 기반 아바타 플랫폼 ‘에덴월드’(EDEN-WORLD, https://www.eden-world.net)의 운영사이다.
에덴월드에서는 아바타와 3차원 모델창작물(3D 에셋)을 거래할 수 있는 에덴 마켓(EDEN Market), 손쉽게 아바타를 제작·편집할 수 있도록 돕는 에덴 스튜디오(EDEN Studio), 증강현실(VR) 게임으로 아바타를 바로 연결하는 에덴 허브(EDEN Hub) 등 아바타의 편리한 제작과 사용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최현세 프롬서울 대표는 “아바타의 활용성이 광범위해지게 되면 가상 아바타가 다양한 서비스의 미래를 이끌 것”이라고 전망하며, “에덴월드는 이 같은 문화를 지원하기 위해 국내외 아바타 크리에이터들과의 협업과 관련 기술 영역에서의 많은 도전을 하고 있다. 올해 4분기 에덴월드 완성형 플랫폼의 출시를 기점으로 아바타 시장에서 전 세계적 수준의 폭발적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한국장학재단은 창업 자문 등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창업센터 창업기숙사 입주기업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장학재단 청년창업센터 창업기숙사는 전국 5개 지역(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에 소재하며, 창업에 관심이 있거나 창업을 준비하는 대학(원)생들이 창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주거와 창업공간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입주생에게 전문 창업 자문위원을 연결하여 매월 창업 자문을 제공하고, 입주생 청년 창업가 간 교류를 지원하는 등 차별화된 청년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