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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차정인 전 부산대 총장, 13일 김석준후보 캠프서 지지 선언

김석준 후보의 승리 위해 끝까지 응원할 것

두손 맞 잡은 차정인 총장-김석준후보 지지 선언 사진.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부산시교육감 재선거 진보 진영 예비후보로 나섰다가 불출마를 선언했던 차정인 전 부산대 총장이 13일 오후 2시 50분 부산 서면 김석준 후보의 선거캠프를 방문, 김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차 총장은 이날 김 후보의 선거캠프에서 김 후보의 지지자들 앞에서 “나라가 풍전등화의 위기에 놓여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계엄과 내란을 옹호하고 ‘윤과 함께’를 외치는 사람이 교육감 후보로 나서 부산시민들에게 자괴감을 느끼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차 총장은 “교육감 경험과 역량과 함께 갖춘 김석준 후보가 반드시 승리해 부산교육의 퇴행을 막아달라”며 “김 후보의 승리를 위해 끝까지 응원하겠다”고 김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에 김석준 후보는 “차 총장님의 어려운 결단에 보답하기 위해 반드시 승리해 부산교육을 정상화시키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차 총장은 지난 11일 불출마 기자회견에서 “내란을 옹호하고 윤석열과 함께 하겠다는 후보가 4자 보수 단일 후보로 등장했다”며 “윤석열 내란 세력 심판과 민주진보진영 후보의 승리를 위해 도전을 멈추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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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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