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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해지방해양경찰청, 태풍 내습기 선제적 대응 태세 돌입...위험구역 중심 구조세력 전진배치 및 갯바위 해안가 등 안전 순찰 강화

이명준 서해해경청장이 목포 북항 소형물량장을 점검하고 있다.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서해지방해양경찰청(치안감 이명준)은 본격적인 태풍 내습기를 맞아 12일, ‘태풍 내습기 해양사고 대비․대응 계획’을 마련하고, 오는 15일부터 10월말까지를 중점 추진 기간으로 지정하여 해양사고와 인명피해 예방에 주력키로 했다.

 

예년보다 이르게 태풍이 발생해 이번 주말부터 한반도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서해해경청은 지휘부 중심의 현장점검을 통해 대비․태세 확립 등 태풍의 영향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응 계획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서해해경은 사고다발해역과 묘박지 등 위험구역 중심 구조세력을 전진 배치하여 즉응태세를 유지하고, 기상특보 시 안전사고 위험예보 발령과 출입통제 및 계도활동 등 태풍에 의한 해양사고 예방에 주력하기로 했다.

 

▲이명준 서해해경청장이 목포 북항 화물선 부두를 점검하고 있다.

 

특히 태풍 기상특보 발효 전이라도 선제적 출항 통제를 실시하고 조업하는 어선들의 피항 시간 등을 감안해 조기 입항을 유도하고 태풍 영향권으로 항행하는 외국 선박 등을 사전에 차단하는 한편, 선박의 이동 및 대피 명령 등도 적극 발동해 서·남해 해역에서의 국내외 모든 선박에 대한 안전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하태영 서해해경청 구조안전과장은 “태풍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선제적 예방책을 마련했다”며 “기상 특보가 발령될 때는 물론이고 특보 발령이 예상되는 상황에서도 가급적 조업 및 수상레저 활동 등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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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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