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지방회계 및 계약 실무교육 사진.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부산 강서구(구청장 김형찬)가 지난 6월 13일과 7월 8일 양일에 걸쳐 구청 1층 구민홀에서 개최된 ‘2025년 지방회계 및 계약 실무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관내 회계 및 계약 담당 공무원들의 실무 역량을 한층 끌어올렸다. 이번 교육에는 각 부서 및 동 소속 공무원 137명이 참여하여 지방회계 및 계약 관련 법령과 지침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원활한 업무 수행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
이번 교육은 실제 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강의로 구성되어 참여 공무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1차 회계실무교육은 6월 13일에 진행되었으며, 33년간의 공직 경험을 가진 한국지방재정공제회 류건석 강사가 맡았다. 류 강사는 세출예산 집행 절차, 관련 규정, 그리고 다양한 현장 감사 사례를 중심으로 실제 업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과 해결 방안을 제시하며 교육생들의 깊은 공감을 얻었다.
이어 7월 8일에 진행된 2차 지방계약 실무교육에서는 김포시 건설도로과에서 불공정거래 조사를 담당하고 있으며, 현재 전국 공무원 인재개발원에서 계약 분야 전문강사로 활동 중인 안보람 강사가 나섰다. 안 강사는 지방계약 처리 요령과 주요 감사 사례를 면밀히 분석하고, 실제 업무에서 유의해야 할 사항들을 명확히 짚어주며 큰 호응을 얻었다.
강서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의 성공적인 마무리에 대해 “회계 제도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담당 공무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연 2회 교육을 정례화했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신규 직원을 위한 기초 회계 교육을 점차 확대하여 건전한 재정 운영과 구민들에게 신뢰받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 강서구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지방회계 및 계약 분야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고, 투명하고 효율적인 재정 운영을 통해 구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