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 기념사진.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2025년 7월 29일, 국민의힘 경북여성지방의원협의회는 경북도당에서 제5차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변화하는 정치 환경 속에서 여성 정치의 나아갈 길을 모색하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의정활동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선희 국민의힘 경북여성지방의원협의회장을 비롯해 경북 여성 지방의원 4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세미나는 지난해 11월 회장으로 선출된 이선희 회장이 대외적으로 협의회 활동을 알리는 첫 공식 행사였다. 그동안 조기 대선과 재난, 정책 현안 등으로 취임식을 생략하고 실무 중심의 활동을 이어온 이 회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여성 정치인으로서의 비전과 과제를 제시했다.
이선희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방정치에서 여성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지만, 여전히 구조적 제약과 편견으로 여성 정치인의 성장이 방해받고 있다"고 지적하며, "여성 의원들의 연대와 실천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북 여성 정치인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변화가 지역과 주민의 삶을 바꾸는 큰 동력이 될 것"이라며, 협의회를 '경북 여성들의 화합과 역량 강화, 정책 담론의 장이자 실천의 플랫폼'으로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한국미래교육진흥원 이은한 원장의 'ChatGPT & AI 300% 활용 전략' 강연이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참석자들은 ChatGPT, Bing, Vrew, 퀵툰 등 다양한 플랫폼을 실제 의정 현장에 접목하는 방법을 배우고, 직접 쇼폼 콘텐츠를 제작하고 업로드하는 체험을 통해 미래지향적 소통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