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한국재정정보원(원장 윤석호)은 윤석호 원장이 참여한 가운데 ‘개원 9주년 기념 청렴 표어 공모전 시상식’을 8월 1일 개최하였다.
이번 공모전은 개원 기념일인 7월 1일을 시작으로 10일간 진행하였으며, 전체 직원 중 33.6%가 참여하여 총 103건의 표어가 접수되는 등 높은 호응을 보였다.
최종 심사는 직원의 설문 투표 40%, 청렴 시민감사관 30%, 임원 30%의 비중으로 진행되어 9건이 당선되었는데 최종 1등은 재정분석팀 심혜인 연구위원의 ‘원칙을 지키는 한 걸음, 신뢰를 쌓는 백 걸음’이 선정되었다.
심혜인 연구위원은 수상 소감에서 “정직하게 원칙을 지키는 작은 행동 하나하나가 모여 굳건한 신뢰가 형성된다는 의미”의 표어라면서 “지금보다 더욱 솔선수범하여 청렴 원칙을 지키겠다”라고 밝혔다.
윤석호 원장은 지난 4월 진행한 ‘노·사가 함께하는 반부패·청렴 선포식’에 이어 이번 공모전에서도 많은 직원이 참여한 것을 두고 “직원의 청렴 인식이 한 층 더 강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청렴 표어 공모전이 행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들의 노력이 중요하고,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청렴한 한국재정정보원을 만들어 가겠다”며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윤석호 원장은 공공기관 입찰 비리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퇴직자와의 수의계약금지, 임원 직무청렴 계약제 등 정부의 반부패·청렴 제도를 주도한 바 있다.